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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섬길 3곳, 9월 시범 개통…10일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 만든다

어청도·고군산섬잇길·관리도길 등 3개 코스 '첫 선'

14개 유인도 섬길 브랜드화…2028년까지 12개 코스 단계적 개통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8-11 15:17: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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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길 편암해안데크산책길(1코스)

  

군산의 섬길을 따라 걸으며 머무는 장기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군산시는 오는 9월 하순 어청도길과 고군산섬잇길, 관리도길 등 3개 코스를 시범 개통하고, 2028년까지 총 12개 섬길을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군산 관광에서 아쉬움으로 지적돼 온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섬을 둘러보고 돌아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여러 섬길을 연결해 관광객이 10일 이상 머물 수 있는 장기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재단)은 이미 조성된 14개 유인도의 섬길을 ‘군산 열두섬길’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코스와 노선을 개발하고 섬별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도보여행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관리도길 천공굴 입구 반환점 고군산군도 조망(11코스)

  

사업 첫 단계로 오는 9월 하순 ▲1코스 어청도길 ▲5코스 고군산섬잇길 ▲11코스 관리도길 등 3개 코스가 시범 개통된다.

  

특히, 9월부터 ‘군산 열두섬길’ 여행상품 판매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섬길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유입과 체류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군산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11일 군산항1981여객터미널 군산열두섬길안내센터에서 ‘군산 열두섬길’ 도보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군산 열두섬길’과 섬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과 판촉을 지원하고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어청도길 1코스 종합안내판 현행화 사업비를 지원하고 도보여행 인플루언서 2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팸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여행 전문매체를 활용한 특집기사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통합 브랜딩을 비롯해 코스 및 노선 개발, 탐방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군산열두섬길 안내센터 운영 등을 총괄하며 디자인 개발을 맡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마다 가진 자연과 풍경, 지역의 생활문화 등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방문객이 여러 섬을 연속적으로 여행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조성된 14개 유인도 섬길을 기반으로 단계적인 정비와 콘텐츠 개발을 거쳐 2028년까지 12개 섬길을 개통하고 군산을 대표하는 도보여행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군산 열두섬길을 통해 섬에서 걷고 머물며 군산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장기체류형 해양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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