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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YMCA 패밀리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성료

300여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정기연주회‧봉사 통해 문화예술 발전 기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10-12 11:32: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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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YMCA 패밀리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세대 간 벽을 넘어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고 가족처럼 함께하는 패밀리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철호 군산YMCA 이사장과 홍용승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강경숙 단장은 “서로 다른 악기와 음색이 서로를 존중하고 기다리며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한다”며 “이번 연주회가 새로운 시작이 돼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아 지휘자와 37명의 단원은 그동안 함께 연습하며 쌓아 온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은 에릭 코츠의 ‘댐 버스터스 행진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멘델스존의 ‘축혼행진곡’, ‘생일 축하합니다’, 리로이 앤더슨의 ‘고장난 시계’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제곡과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혼례의 합창’,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제4악장을 통해 공연 의미를 더했다.

 

이철호 이사장은 “음악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고 하나가 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패밀리오케스트라가 음악을 통해 가족과 이웃을 연결하고 지역사회에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YMCA 패밀리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지역사회 봉사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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