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現 대한병원협회장)이 아시아 병원계 수장을 맡게 됐다.
동군산병원에 따르면 이성규 이사장은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병원연맹(AHF)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이다
아시아병원연맹은 아시아 9개국 병원협회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단체로 우리나라에서는 이 이사장이 네 번째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규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아시아병원연맹 회장에 선출된 것에 영광과 무한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아시아병원연맹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아시아병원연맹 이사회는 당해 병원협회가 개최하는 KHC 행사기간 중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며 “KHC는 전 세계 병원 및 보건의료단체장과 임원, 정책결정자 등 90개국 2,000여명이 참여하는 만큼 아시아 국가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