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는 지난 25일 회원종목단체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 설명과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제62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46개 회원단체와 도민체전 참가종목인 줄넘기까지 포함돼 총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9월 12~14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39개 종목(정식37‧시범2)에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며 군산에서는 전 종목에 걸쳐 약 93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종목단체 회장선거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절차 미준수에 따른 민원과 각 협회 내부갈등으로 인한 종목(테니스‧에어로빅‧농구‧카누‧유도‧철인3종)에 대해 설명하며 이른 시일 내 각 종목단체가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 감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강훈 회장은 “군산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목단체가 항상 그 중심에 있다는 걸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체육인들이 순수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해 화합하는 모습으로 군산체육을 새롭게 변화시켜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