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수철 군산상일고등학교 감독이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국내외 대회 실적을 반영한 서류 심사와 면접 및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를 통해 석수철 감독을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석 감독은 U18 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군산상업고(현 군상상일고) 감독으로 재직한 석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2023년 37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군산상일고를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7년, 2019년, 2023년에는 청소년 대표팀 코치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국가대표 감독 선발 마무리에 이어 코칭스태프와 선수 선발 작업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