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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 인라이너, 군산 해안 질주한다

내달 8일 ‘제9회 군산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개최

대회 당일 교통통제, 방조제 아래 수변도로 이용해야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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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인라이너들이 올해도 새만금으로 모인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쭉 뻗은 새만금방조제를 달릴 수 있는 ‘군산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8일 펼쳐지는 것.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3,000여 명과 임원,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 총 5,000여 명이 참가하며 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경쟁 부문은 42km 동호인‧엘리트, 21km 청년‧장년‧실버부, 11km 초등부로 성‧연령별로 나눠져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또, 11km 비경쟁 부문은 인라인을 탈 수 있다면 누구라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개회선언 이후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경기 순서는 11km 초등부→11km 비경쟁→42km→21km 청년‧장년‧실버부 순으로 출발한다.

 

 코스는 지난해와 같다. 참가자들은 새만금 관문인 군산 비응항을 출발해 해넘이쉼터를 지나 야미도 전 수변도로 끝지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경기를 펼친다.

 

 특히, 대회는 K-아우토반이라고 불리는 새만금방조제에서 개최돼 인라인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접수에 서울, 강원도,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동호인들의 접수가 이어졌다.

 

 또한, 지난 2015년 첫 대회 이후 군산과 새만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라인 경기와 별도로 대회 당일 특설무대에서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라인 산업전도 열릴 예정이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군산과 새만금, 그리고 전북도를 홍보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대회 코스인 비응항부터 야미도 전 수변도로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이에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은 방조제 아래 수변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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