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석배 우승팀 서울상문고.
‘2025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가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에서 지난 12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서울상문고가 금석배 정상에 올랐다.
서울상문고는 12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경북신라고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유일한 홈팀인 군산제일고는 경기용호고와의 16강전에서 0대2로 아쉽게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군산제일고는 올해 대회에서 3년 만의 본선 진출에 이어 16강전에 오르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또한, 금석배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경기평택진위FC는 승부차기 끝 서울상문고에 지며 결국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금석배 고교축구대회는 지난달 29일(U17유스컵은 30일)부터 15일간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4개 구장에서 펼쳐쳤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2021~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기평택진위FC 등 40개 팀과 U17유스컵 34개 팀, 모두 74개 팀이 기량을 겨뤘다.
한편, 12일 치러진 U17유스컵 결승전에선 대전유성생명과학고가 FC의정부를 2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