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펜싱부가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1, 은1, 동 3개를 획득하며 활약을 펼쳤다.
호원대 펜싱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에페 단체전에 진출한 호원대 스포츠경호학과 4학년 한다현, 최예원, 김다은, 스포츠무도학과 3학년 이유빈은 경남대를 준결승에서 45대 38로, 최종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단체전 우승팀이었던 우송대를 만나 45대 24로 가볍게 이기며 여자 에페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스포츠무도학과 3학년 나성찬, 강태원, 이승민, 2학년 오신우가 8강전에서 동의대를 45대 36으로 승리한 뒤 4강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스포츠경호학과 4학년 배재관, 스포츠무도학과 3학년 박순혁, 김시우, 1학년 정현이 4강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스포츠경호학과 4학년 박성현이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러레에서는 배재관이 마지막 동메달까지 거머쥐었다.
호원대 펜싱부 김상헌 감독은 “이정복 총감독님과 선수들 그리고 코치진들의 노력과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또 항상 펜싱부를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희성 총장님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