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플러스야구단(감독 이용석) ‘2025 군산시장기 야구대회’ 공무원부 우승을 차지했다.
플러스야구단은 지난 23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시장기 대회 공무원부 결승전에서 군산시청 야구단과 접전 끝 5대 4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월부터 시작된 시장기 대회는 군산경찰서, 군산시청, 군산교도소, 한국서부발전, 호원대학교, 군산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해양경찰서, 한국중부발전 등 총 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투수전으로 초반 박빙의 승부가 이뤄졌으나 장타에 이은 실책이 겹쳐 승부를 갈랐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군산경찰서 이완철 선수, 타격상 김태완 선수, 투수상 고광현 선수, 감독상 이용석 감독, 감투상은 군산시청 문영태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창단한 군산경찰서 플러스야구단은 순수한 동호회 선수들임에도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2019년, 2021년,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군산시 새만금 공무원리그에서도 다수 우승하는 등 야구의 도시 군산에서 명문 팀으로 자리 잡았다.
김현익 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혼연일체가 돼 부상없는 경기,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줘 고맙다”며 “건전한 동호회 활동으로 직원 간 화합과 건강한 직장을 만드는데 많은 이바지를 해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