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실현하고자 출발했던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동군산병원 개원 30주년, 이립(而立)을 맞아 ‘확고부동한 뜻을 세운다’는 의미처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명을 다시 한번 다졌다.
지난 1995년 ‘이성규 신경외과’로 출발한 동군산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의원에서 병원, 종합병원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대학병원으로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응급‧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필수의료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
2010년에는 지역 최초로 PET-CT를 도입해 암 진단과 치료에 나섰고 대학병원급의 심뇌혈관센터를 개설, 골든타임 사수에 집중했다.
2011년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준공,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야간 응급진료를 제공했고 2016년 지역 최대 규모 건강증진센터, 2018년 인공신장센터 등을 차례로 개소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환자 맞춤형 진료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철저한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에도 만전을 가해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현재까지 3주기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을 통해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규 이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지역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병원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이어왔다”며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급성질환 진료체계 강화를 비롯해 끊임없는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노력했고 이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동군산병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한결같은 헌신과 열정으로 병원 성장을 이끌어준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 12명의 장기근속자와 1명에게 특별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