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군산시장기 동호인 야구대회 우승은 클럽 1부 타타대우 모빌리티와 2부 아이러브카 베이스볼이 차지했다.
무더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궜던 ‘2025 군산시장기 동호인 야구대회’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타타대우 모빌리티는 군산 가디언스를 2대 0, 아이러브카 베이스볼은 호형호제를 상대로 8대 7 승리를 거머쥐었다.
클럽 1부 최우수선수상은 김유석(타타대우), 우수투수상 박병배(타타대우), 타격상 김웅(타타대우), 감투상 김승연(가디언스), 감독상 왕양훈(타타대우), 심판상 백병현이 받았다.
또 클럽 2부 최우수선수상 최현영(아이러브카), 우수투수상 김주식(아이러브카), 타격상 이민우(아이러브카), 감투상 고동진(호형호제), 감독상 황호석(아이러브카)이 차지했다.
지난 6월 15일 시작된 이번 대회는 사회인 야구대회 5월 말까지 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2부리그 팀을 분류, 상위 6팀은 새만금리그, 하위 7팀은 진포리그로 편성했다.
이로써 1부 새만금리그와 2부 진포리그에 각 19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기는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경기로 진행됐다.
최은성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해 준 임원진 여러분이 있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야구 명문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군산 야구 발전과 야구장 건립 등 인프라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기 공무원부는 국립농관원, 서부발전처 등 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그 결과 지난달 23일 군산경찰서 플러스야구단(감독 이용석)이 군산시청 야구단을 5대 4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