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곤 군산신문사 회장과 신페리오 단체전 남·여 우승팀.
스포츠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군산지역 골프동호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였다.
군산신문사(회장 고진곤) 주최, 군산시골프협회(회장 양재석)가 주관하는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가 11일 군산컨트리클럽(군산CC)에서 열렸다.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는 건전한 골프문화 진작과 더불어 군산지역 골프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과 함께 상호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군산 13개 골프클럽 49팀 196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화려한 샷 대결을 펼쳤다.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과 스트로크 단체전 남·여 우승팀.
경기는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단체전은 대표 선수 4명 중 성적 상위 3명의 가장 좋은 점수를 합산해 가장 적은 점수를 가진 팀이 우승팀이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과 만찬은 클럽하우스 1층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기량을 격려하고 친목을 나눴다.
시상식에는 대회장을 맡은 고진곤 군산신문사 회장, 최은성 군산신문사 대표,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골프동호인 등이 참여했다.
◇박금옥 군산시골프협회 수석부회장과 신페리오‧스트로크 개인전 우승자들.
이날 스트로크 단체전은 군장대 골프, 나라숙녀회가 각각 남자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로크 개인전 남자부는 김 민(70타), 여자부는 김희란 선수(75타)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페리오 단체전 남자부는 군장대, 여자부는 군장대A가 우승했다. 개인전 우승은 남자부 김종옥, 여자부 서정미 선수가 차지했다.
군산신문사와 군산시골프협회는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경품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가전제품을 비롯해 호텔 숙박권, 가구상품권, 골프연습장 무료이용권, 골프의류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지급됐다.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동호인들의 체력향상과 건전한 골프문화를 만들어가고 상호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을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진곤 군산신문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골프동호인 간 상호 친목 도모와 화합을 다지고 실력 향상을 위한 자리였다”며 “드넓은 공간에서 그동안 쌓인 고민거리를 시원한 티샷으로 날려 버리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
▲스트로크 단체전 남자: 우승 군장대 골프, 준우승 군산골프회
▲스트로크 단체전 여자: 우승 나라숙녀회, 준우승 아이리스B
▲스트로크 개인전 남자: 우승 김 민
▲스트로크 개인전 여자: 우승 김희란
▲신페리오 단체전 남자: 우승 군장대, 준우승 청지회F
▲신페리오 단체전 여자: 우승 군장대A, 준우승 나성이앤티D
▲신페리오 개인전 남자: 우승 김종옥
▲신페리오 개인전 여자: 우승 서정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