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관내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관계자 대상으로 ‘2025 2차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2차 간담회는 19일 보건소와 감염취약시설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겪는 감염관리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한 해 동안 감염관리 컨설팅을 마치고 감염관리 우수기관 사례 발표도 이어져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시설 관계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 감염병센터 수간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결핵·옴·코로나19·노로바이러스 등 주요 감염병 예방·관리 ▲감염관리 4대 핵심 요소 ▲집단감염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감염관리 전반에 관한 교육을 병행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작은 위험도 크게 번질 수 있다”며 “선제적 대비와 협력이야말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교육·간담회·컨설팅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정기적으로 이어가 스스로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