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11일 보건의료 단체 5개소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통합 제공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와 함께 군산시의사협회(회장 이강휴) ▲군산시치과의사협회(회장 문철) ▲군산시한의사협회(회장 강성용) ▲군산시약사회(회장 강종대) ▲군산시간호사회(회장 성낙영) 등 보건의료 5개 단체가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통합돌봄 사업 대상자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서비스 제공 △ 사업 안내와 참여 독려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적극 연계·지원 등 상호 협력과 자문이 포함됐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이 지역 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통합돌봄팀 및 연계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위험 상황을 사전 예방하고 퇴원환자 안정적 지역 복귀와 재입원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 자문을 얻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 중심의 방문형 의료·요양·일상 돌봄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대상으로 병원이나 시설에 머물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충분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집중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