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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지성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양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7-05 11:32: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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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지식의 문제는 인식론의 중심 과제이다. 곧 인식한다는 것은 ‘앎’을 의미한다는 것이며, 감성에 의하여 생성의 세계가 묘사될 때, 이성에 의하여 아이디어 세계의 묘사인 ‘진지(眞知)’를 나타내는 과정에서 감성이 아닌 이성의 힘으로써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사고의 경지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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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세상에서 발전 원동력이 되는 ‘知’란 세상을 이끌어 가는 활력 에너지로서 섬광처럼 빛나는 지혜의 세계가 됨에서, 또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앎’을 익혀나가면 새로운 삶을 시작 할 수 있으며, 사고력을 키워 내는 창조성의 원천이 되는 지적 호기심에 의한 지식의 축적 공간은 배움 즉 교육에 의해서 이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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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의의 지식(intellect)에서는 지성이란 감각적 지각능력을 포함하는 인간의 인식 능력이며, 협의로는 知, 情, 意 중의 지적 능력을 가리키는 감정으로서 의지와 다른 사물을 개념적으로 사고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며 판정하는 오성적 능력으로서 자유로운 것이나 특수 계층의 미적 감상이나 일부 학자의 전유물이 아닌 인간의 보편적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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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데 근대 이래로 사고력을 인간의 지성 쪽에 중심을 두고, 사리 판단을 인간 지성에 합치되는 ‘眞’으로서 인식하지만, 실용주의 철학에선 인간의 지성을 한낱 동물이 지닌 지능의 연장 일뿐,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라고 한 <메이어>는 지성적 사고 기능이란 목적 지향적이며 비 지향적인인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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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비스 캔 스타인>은 지성이란 미래에의 선견력과 통찰력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성적인 상상 작용에 이성적인 사고 작용 속에 어떤 한 장면을 상정하고 취사선택 하는 탐구력의 전체적인 구상으로서 확장시키며 새롭고 독창적인 사고로의 창조성을 발현하는 과정이라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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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칸트>는 이성(reason)이 위에 군림하고 경험의 축적으로 추정되는 과정이라고 하면서 지성이란 <해보는 것> 이를테면 ‘to try’ 또는 ‘test’로서 위험과 고난의 의미를 지닌 노력 원리에서 지고한 학이 불염 (學而 不厭)이 요구되는 사고 즉 ‘같음과 다름’이 공존하는 유능한 ‘창조의 세계’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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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이제, 결론으로서 지식이란 어떤 대상을 연구하면서 배우거나 또는 실천을 통해 얻어지는 명확한 인식들의 이해이며, 더 나아가 지혜는 인격과 결부되어 있는 실천적 지식이고, 지성이란 지각된 것을 통일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인식을 형성되는 정신 작용 과정에서 얻어지는 결과라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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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 사고에 의한 이성이 지성을 소유하며 인간의 탐구력으로서 고등사고 기능을 의미하는 것, 예컨대 ‘추론, 판단, 비교, 적용’ 등과 같은 단순한 기억을 넘어선 요소 사고로서의 수렴적 사고가 아닌 확산적 사고 능력을 통해 그 기능들이 일어난다는 점으로서 이해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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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까 지식 위에 내가 살고 있을 땐, 절대적인 가치가 발휘되면서 사는 삶이라 할 수 있겠고, 그러므로 ‘나’란 영원한 이 순간 위에 살아가는 생각하는 한 존재로서, 또한 선택과 필연적 관계의 한 개체로서 살아있는 ‘숨결’의 실체로서 생명체를 구동케 하는 에너지의 힘 이것을 곧 ‘지식의 세계’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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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올바른 지성문화가 제 구실을 하고, 지성적인 삶의 근간에 기쁨을 누리게 할 이 사회 의 주역들 모두는(지성인, 사회 지도 층, 오피니언 리더) 사려 깊은 사색과 함께 지행일체(知行一體)를 행하는 삶을 통해 뼈를 깎는 자성과 인내로서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공감능력(연민술)의 훈련을 시시때때로 행해야 할 것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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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인간이란 어떠한 유기체보다도 더 이기적이고 지성적(대뇌 피질)인 동력으로써 행동을 수행하며 합리성을 뛰어 넘어 서서 비합리적인 행동을 가능케 하는 ‘공감성’을 지닌 사색하는 유동적 존재이기 때문에서이라 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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