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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상일고 야구부 진로특강 진행

3학년 대상 학과·전공별 진로·직업연계 등 입시지원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06 15:41:04 2024.09.06 11:03: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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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군산대학교 입학처(처장 김종길)가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 야구부 미래 설계를 위해 특강과 더불어 3학년 대상 학과·전공별 진로·직업연계 등 다양한 입시지원에 나섰다.

 

 이번 특강과 입시지원은 상일고 ‘야구선수들의 미래 설계’와 ‘3학년 학생들의 성장·발전’을 위해 자율성과 자기 결정권이 기반이 되는 미래 설계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강에서 군산대 김해숙 교수는 야구선수들과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동열, 최동원, 이승엽 등 야구로 알려졌던 선수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꿈꾸는 지금!,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김 교수는 이날 유명했던 각각 선수들의 포지션이나 선수들의 노력, 좌절, 삶의 애환, 성공기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대화식으로 강연을 이끌었다.

 

 특히 유명 선수들의 자기관리 핵심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온 마음을 다해, 매일, 간절하게, 상상하라 등 자기충족적 예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선수들은 불안과 걱정, 염려가 쌓일 때 ‘자신만의 걱정 인형’에게 맡기거나 경기에 나가기 전에는 나비 포옹으로 상상을 현실화시키도록 노력했다’고 전하며 선수들과 ‘마크라메 매듭 인형 만들기’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 교수는 “야구선수로 좋은 대학이나 주목받는 실업팀에 진출의 성공도 있지만 야구선수로만 성공이 아닌 야구와 연관된 스포츠계나 건강관리, 스포츠와 연관된 성공 가능성, 자신감, 체력과 책임감, 성실성과 결부돼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다”며 “여기에 있는 여러분만의 닉네임 ‘역전의 명수’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운 경우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면 한다”고 특강을 갈무리 지었다.

 

 이날 야구선수 강한별 학생은 “미래가 불확실하고 진로에 대해 많은 갈등과 혼란을 겪고 고민이 많았지만 특강을 들으면서 나 자신을 찾아보는 시간이 생겨 좋았다”며 “성실성이나 책임감,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이 좋다는 점이 나에게는 장점이다. 지금 내 하는 일에 충실하면서 자기관리와 자격증 취득 등 최선을 다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상일고 관계자는 “야구부 미래 설계와 학과별 진로·직업연계 입시지원으로 큰 꿈과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군산대 입학처와 특강에 오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군산대만의 다양한 특장점, 대학과 산업연계 발전 가능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각종 국가장학금 혜택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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