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군산 대표 벚꽃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에도 벚꽃이 곧 개화될 전망이다.
주말이면 관광객과 호수공원 인근 예식장 하객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교통 정체와 주차난, 보행자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올해도 벚꽃 시즌에는 비슷한 혼잡 상황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돼 사전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혼잡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분산 안내, 방문객 질서 유지, 안전 안내 등 현실적 사전 계획을 통해 피해와 위험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은파호수공원은 벚꽃 개화 시기가 비교적 늦어 만개 시기에는 많은 상춘객이 찾는 군산 대표 명소다.
호수공원 내부 숙박시설과 인근 상권이 함께 형성돼 있어 주말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 이용객과 관광객 차량이 겹치면서 교통흐름이 크게 둔화된다.
결혼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도로 정체가 심화되며 주차공간 부족 문제까지 이어져 방문객들 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벚꽃 절정기에는 차량과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동 불편과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보행자 안전 문제는 매년 반복적으로 제기되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에는 혼잡한 관광지를 피해 비교적 한적한 장소를 찾는 여행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주요 축제장마다 인파가 몰리며 혼잡이 반복되자 여유로운 관람 환경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확산되는 추세다.
다만, 은파호수공원의 경우 도심과 인접한 대표 명소라는 점에서 벚꽃 시즌에는 여전히 많은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A씨는 “군산에는 이렇다 할 꽃 축제가 없어 은파에 벚꽃 필 때 늘 방문하지만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며 “유독 은파호수공원은 더 혼잡스러운 느낌이며 차량을 이용할 때는 감히 주차는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기 위해 질서있는 이용과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고 주말 혼잡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까지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벚꽃 야시장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 시간대에도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해당 행사가 군산시 주최는 아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행사인 만큼 교통 관리와 안전 대응에 대한 ‘적극행정’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야간 시간대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행사 주최측과 협의해 임시주차장 안내, 교통 유도 인력 배치, 안전관리 계획 등 최소한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주최 여부와 관계없이 군산시의 선제적 관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 B씨는 “벚꽃야시장 행사를 직접 가봤지만 현장에서는 혼잡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통제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안전요원이나 안내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