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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당선 확실…“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최우선”

4일 오전 1시 37분 현재 56.91%…학력신장 3.0 내세운 이남호 후보 꺾어

“학교 현장 소통·무너진 기초학력 회복으로 전북교육 새롭게 바꾸겠다”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6-04 02:06: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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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을 비롯한 전북도민은 차기 전북교육 수장으로 천호성 후보를 선택했다.

 

천호성 후보는 4일 오전 1시 37분 현재 72.3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6.91%(36만6,82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전북교육감 당선이 확실해졌다.

 

같은 시각 이남호 후보는 43.08%(27만7,704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전북교육감 선거는 막판까지 후보 간 비방과 의혹 제기, 고소·고발 등이 이어지며 혼탁 양상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유권자들은 천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천호성 당선인은 35년간 교육현장을 지켜온 경험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포부다.

 

민주진보교육 흐름속에서 성장해온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로 활동하는 등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전북에서 가장 정확하게 구현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기초학력과 책임교육에 무게를 둔 그는 ▲기초학력 완전책임제와 ▲진학진로교육원 신설 ▲출생부터 대학 진학까지 맞춤형 책임교육 ▲학력을 넘어 실력을 키우는 수업 혁신 ▲관계 회복 중심 학교 ▲독서 300권 프로젝트, 청렴·공정한 교육행정 복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군산의 경우 교육과 산업이 연계된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만금 9조원 투자시대를 맞아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새만금 글로벌 교육발전 특구’를 추진해 산업 투자와 교육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신역세권 공공부지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추진 ▲청소년자치공간(자몽) 활성화 ▲동북부지역 중학교 부족 문제 해결과 서부권 셔틀버스 지원을 약속했다.

 

천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한 것은 무너진 교육공동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도민의 준엄한 요구였다”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그리고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는 교육공동체를 세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다”며 “학교 중심, 학생 중심 교육행정을 펼치며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북교육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기초학력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맞춤형 진학·진로교육을 혁신하겠다”며 “작은 학교와 농어촌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인사·예산·계약 분야의 부패와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청렴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천 당선인은 고창 출신으로 전라고,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리고와 고창 해리고 등에서 교사로 일하다 이후 전주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원 양성과 교육정책 연구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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