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에게 익명의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수119지역대 청사 앞에 라면 4박스, 음료수 1박스, 햇반 1상자가 놓여있었다.
기부자는 연락처나 이름을 남기지 않은 채 조용히 물품만 전달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은 이같은 따뜻한 마음을 더욱 의미있게 나누고자 지역 내 시설에 재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서수면 소재 ‘군산함께하는요양원’에 전달받은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나눔 활동도 병행했다.
요양원 내 수신반과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혈압과 맥박 등 활력징후를 측정하며 건강상태도 살폈다.
김용길 대야119안전센터장은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